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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송 (Dhammapada 66·67)

66 게송

남을 다스리려 하면서
자신은 다스리지 않는 자는
마치 길을 잃은 자가
다른 이의 길을 인도하려는 것과 같다.

67 게송

어리석은 자는 악한 행위를 하고 나서
후회하며 괴로워한다.
그는 불길 속에서 스스로를 태우듯
자신의 악행으로 스스로를 태운다.


뜻풀이 + 해석

📌 66 게송
이 게송은 내면의 정리가 되지 않은 자가
다른 사람을 인도하려 할 때 생기는 위선
을 경고합니다.
→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타인을 바르게 이끌 수 있습니다.

📌 67 게송
이 게송은 행위의 결과가 스스로를 불태우는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어리석음은 순간의 쾌락을 택하지만,
그 댓가는 긴 후회로 남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후회 없는 선택을 합니다.


타 종교의 유사한 교훈

📌 기독교 – 마태복음 7:5
“너 자신의 눈 속 들보를 먼저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남의 눈 속 티를 빼리라.”

📌 유교 – 논어 위정편
“몸이 바르지 않으면 명해도 따르지 않는다.”

📌 도교 – 장자
“어리석은 자는 겉으로 꾸미고,
지혜로운 자는 내면을 단속한다.”


내가 던지는 질문

1️⃣ 나는 내 마음을 먼저 정리한 후에 남을 돕고 있는가?
2️⃣ 나의 말과 행동은 일치하고 있는가?
3️⃣ 오늘 내가 선택한 일이 내일 후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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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유

법구경은 끝없이 자기 다스림을 이야기한다.
자신을 바로 세우지 않고 남을 바르게 이끈다는 건
허공에 다리를 놓는 일과 같다.

또한, 잘못된 행위는
불처럼 타들어가는 후회를 만든다.
잠깐의 이익을 좇아
오랜 괴로움을 만들지 않으려면
항상 ‘지금 이 행동이
나중에 어떤 열매가 될 것인가?’를
질문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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