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도깨비시장 명물
명이 손칼국수 – 손맛이 살아 있는 한 그릇 🍜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골목 후문 쪽으로 걷다 보면
어김없이 줄이 서 있는 집이 있다.
소박한 외관,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반죽 장면.
이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명이 손칼국수다.
“줄까지 서서 칼국수를 먹는다고?”
라는 의심은 단 한 입에 해소된다.
이 집은 가격도 착하지만,
그보다 먼저 진짜 손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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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뽑아낸 면, 정성의 시작
밖에서부터 제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밀가루 반죽을 직접 밀고, 칼로 썰고,
하얀 면발이 도마 위를 타고 흐른다.
요즘 이런 방식 보기 쉽지 않다.
기계면과는 다르게
면이 도톰하고 불규칙하지만,
그래서 더 쫄깃하고 탱글탱글하다.
💰 가성비 훌륭한 가격표
- 손칼국수: 5,000원 (곱빼기 +1,000원)
- 비빔칼국수: 6,000원 (여름 한정)
- 서리태콩국수: 7,000원 (국산콩 100%, 여름 한정)
- 물만두: 3,500원 / 감자만두: 4,000원
- 공깃밥: 1,000원
🉐 서울페이/현금 결제 시 500원 할인!
식사는 선불제, 김치 및 물은 셀프.
시장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간결한 시스템.
🥢 국물, 면, 그리고 김치
맑고 담백한 멸치 육수.
속이 깔끔하게 풀리는 국물 맛.
한 숟가락 들면
쫄깃한 수타면이 면치기 되며 입 안을 채운다.
그리고 이 집의 숨은 강자,
김치!!! 겉절이
별도 셀프 코너가 따로 준비돼 있어
먹을 만큼 담아다 먹을 수 있다.
칼국수에 김치 한 입 올리면
그 순간은 그야말로 찐 칼국수의 낙원.(공깃밥도 뚝딱)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혼밥 가능! 빠른 회전율
- 기계면 말고 진짜 손칼국수 좋아하시는 분
- 칼국수엔 김치가 생명이라는 분
- 1만 원 이하 한 끼로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싶은 날
✨ 한 줄 총평
명이 손칼국수는 거창하지 않지만 깊은 맛이 있는 집이다.
줄 서는 수고를 감수하고도 다시 찾게 될 국숫집.
그 한 그릇에 깃든 손맛, 정성, 따뜻함이
도깨비시장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2길 56 (도깨비시장 가 54호)
⏰ 오전~저녁 / 수요일 휴무
💳 선불제 / 셀프 김치 / 서울페이 할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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