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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일주는 갑목(甲木), 큰 나무가 술토(戌土), 충직한 개의 땅 위에 뿌리내린 형상이다.
하늘로 뻗어 오르는 나무와 충성스러운 개의 기운이 어우러져, 정직·의리·책임감을 본성으로 지닌다.
겉으론 단호하고 강직해 보이지만, 속으론 주변을 보호하고자 하는 따뜻함이 있다.
세상과 맞서면서도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곧게 걸어가는 사람이 바로 갑술일주다.
갑술일주 男 — 곧은 기둥 같은 책임의 사람
갑술일주 남자는 흔들림 없는 기둥처럼 곧다.
남성적 기운이 강해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그 힘은 독선이 아니라 책임감에서 비롯된 강직함이다.
- 원칙을 중시하며, 옳다고 믿는 일은 끝까지 밀어붙인다.
- 친구나 가족에게 헌신적이며, 의리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 쉽게 타협하지 않아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속마음은 보호 본능과 배려로 가득하다.
그가 상처받는 말은 이렇다.
- “왜 그렇게 융통성이 없어요?”
- “조금은 계산적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 “당신만 옳다고 생각하나요?”
그러나 그는 안다.
나무가 곧게 서야 숲이 바르게 자란다는 것을.
갑술일주 女 — 강인한 울타리, 곧은 따스함
갑술일주 여성은 강직하면서도 품이 넓은 사람이다.
겉으론 차갑게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는 타인을 지켜주려는 울타리 같은 마음이 있다.
- 주변 사람을 돌보는 데 성실하며, 신뢰를 주는 인물이다.
- 자기주장이 뚜렷해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 때론 냉정해 보이나, 진심을 알게 되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믿음직하다.
그녀가 상처받는 말은 이렇다.
- “너무 완벽주의자 아니에요?”
- “조금은 부드럽게 굴면 안 돼요?”
- “지나치게 의무감에 매여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그녀는 안다.
울타리가 단단해야 안의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을.
갑술일주는 이런 사람이다
- 정의감과 책임감을 지닌 사람
- 곧고 단호하나 내면은 따뜻한 보호자
- 신뢰와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
- 고집스러워 보이지만 믿음직한 동반자
- 원칙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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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일주의 인생 궤도
- 초년기: 곧고 고집스러운 면으로 인해 주변과 충돌이 잦을 수 있다. 그러나 이때의 경험이 훗날 강한 뿌리가 된다.
- 중년기: 책임과 의리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신뢰와 명예를 얻는다. 리더나 보호자의 역할을 맡게 되기 쉽다.
- 말년기: 자신이 쌓아온 신뢰와 성실함으로 존경받으며, 평안하게 주변을 지켜주는 위치에 선다.
갑술일주는 결국 자신의 곧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푸른 나무가 숲을 이루듯, 그들의 삶은 뿌리 깊은 믿음으로 세상을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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