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빈 자루 철학 :: 포포포님의 블로그
728x90

☕️ 이 방은 그런 포대화상이 길에서, 찻집에서, 삶의 현장에서  세상에 툭툭 던지는 웃긴 듯 철학적인 한마디들을 모은 곳입니다.  

반응형

🏮 1화. 빈 자루 철학 

시장 한복판.
포대화상이 늘 그렇듯 커~다란 자루 하나 메고 터벅터벅 걷고 있었습니다.

한 장사꾼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었지요.
“화상님, 그 자루엔 뭘 담으십니까?”

포대화상, 배를 두드리며 껄껄 웃더니 말했습니다.
“욕심은 절대 못 담고, 남 좋은 말이랑 웃음은 가끔 담지요.”

장사꾼, 고개를 갸웃하며 다시 묻습니다.
“그럼 언제 가득 찹니까?”

포대화상, 자루를 슬쩍 들어 보이며 말합니다.
“마음이 가벼울수록 더 많이 담기고,
마음이 무거우면 자루도 무거워지오.
그러니 먼저 마음부터 비워야지요.”

☀️ 오늘의 한마디
"자루 비우는 건 쉽소.
문제는 마음 비우기가 어렵다오!"


🌸 오늘도 포대화상과 함께 웃으셨나요?  웃음 뒤엔 작은 깨달음이 피어난답니다. 

728x90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