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족여행 숙소 리뷰 | 신라스테이 전주

전주 가족여행 숙소 리뷰 | 신라스테이 전주

📍 전주 한옥마을 도보 거리! 깔끔하고 세련된 호텔에서의 하루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동선을 고려해 숙소로 선택한 곳은 바로 신라스테이 전주. 전주 한옥마을, 경기 전, 남부시장, 객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 10~15분 거리로 둘러볼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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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개요 및 위치

2024년 말 개관한 신축 호텔답게 외관부터 깔끔하고 현대적인 감성이 느껴집니다.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 총 21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도심형 호텔이지만 한옥마을과의 거리감이 적당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숙소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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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

저희는 패밀리 트윈룸에 머물렀는데, 침구가 포근하고 전체적으로 위생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고 테이블과 의자, TV 등의 배치가 편안해서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딱 맞는 구성이었어요.
욕실도 넓고 쾌적했으며, 어메니티는 다회용 디스펜서로 제공되어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지참하거나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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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 전주의 맛을 담은 메뉴 구성

신라스테이 전주의 조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뷔페 호텔 조식과 비교해 메뉴 수는 많지는 않지만, 알차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조식의 핵심은 한식과 양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균형감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 전복죽과 맑은 국물국으로 속을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 샐러드 코너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 요거트와 토핑이 함께 제공되어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 쌀국수는 세프가 직접 만들어줘 국물이 진하고 면발도 적당해 만족스러웠습니다.
•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볶음밥 등 서양식 조식 메뉴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취향껏 담을 수 있었고,
• 디저트로는 식빵, 크루아상, 등 각종 빵과 함께 블루베리잼과 오렌지잼, 카푸치노 한 잔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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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 특색 메뉴

음료는 오렌지 주스와 우유,당근주스, 커피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블루베리 요거트 위에 아몬드, 호박씨, 그래놀라 등 토핑을 얹은 컵요거트는 특히 여성 투숙객들에게 인기 있어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건 전주 특산물인 비빔밥이나 대파 크림수프는 이번 조식에서는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메뉴와는 조금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지만, 대신 다른 음식들의 맛과 구성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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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시설 – 여유를 더하는 공간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전주 도심과 한옥 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짧은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규모는 작지만 러닝머신, 사이클, 덤벨 등 필요한 장비는 잘 갖춰져 있었고, 코인 세탁실과 다림질 서비스도 있어서 장기 여행객에게 유용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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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 방음: 옆방 소리나 TV 소리가 다소 잘 들리는 편이어서, 예민한 분이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주차: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외부 주차를 이용하거나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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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신라스테이 전주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가족여행자, 커플, 비즈니스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한 도심형 호텔입니다. 깔끔한 시설, 친절한 응대, 수준 높은 조식까지 종합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음과 주차 문제만 감안한다면, 전주 여행의 거점으로 충분히 추천할 만한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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