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페이스 연의 목공 체험 후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2025년 5월 14일 (화) 14:00~16:00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 진행된 <자투리 나무 활용 화분 가리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버려지는 자투리 나무들이 하나의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고 뿌듯했다.

1. 체험 장소: 에코스페이스 연의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 내부는 정돈된 목공 체험장이었고, 여러 체험자들이 각자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기본 공구와 자재가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2. 체험 과정
화이트보드에 정리된 순서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었다.
체험 순서
- 재단 목 확인 – 자투리 목재의 상태와 크기 확인
- 샌딩 #220 → #400 (1차) – 사포로 거칠게, 그리고 매끄럽게 표면 다듬기
- 못질 하기 – 팔각형 구조로 나무를 본드와 못질 고정
- 2차 샌딩 – 전체 마감 전 다시 한 번 부드럽게
- 바니쉬 도장 – 자연스러운 색과 결을 살리기 위해 마감제 도포
- 정리 및 평가 – 완성 후 주변 정리와 작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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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성품 – 나무 화분 가리개
팔각형 구조의 세련된 디자인에 고리도 달려 있어 활용도 높고, 실내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자투리 목재를 활용했기에 환경적인 가치도 더해졌다. 손수 만든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간다.
[화분 가리개 완성사진](첨부된 사진 사용)

4. 느낀 점
- 힐링의 시간: 망치질과 못질, 사포질을 반복하며 오로지 ‘나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 자투리 나무를 재활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소비와 제작을 체험.
- 초보자도 OK: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가면 누구나 완성할 수 있었다.
마무리
이번 체험은 단순한 목공 수업을 넘어,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작은 뿌듯함과 창작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다. 버려질 뻔한 자투리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고, 내 손으로 하나의 가구를 만든다는 건 생각보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서울 시민이라면,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이런 프로그램들을 꼭 한 번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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